한국항공우주산업(Kai) ai 인적성 검사 (역량검사) 후기

23년도 상반기를 진행하며, 처음으로 면접 보러 오라고 연락이 왔다!

 

설레는 마음에 메일을 확인했지만, 1차 합격은 아직 아닌 상태 ㅠ

kai에서 이번 채용은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서, 서류를 넣은 모든 인원에게 ai 면접을 응시한다고 한다.

 

 

 

AI 인적성 검사에는 구역검과 신역검이 존재하는데, 조금 찾아보니 아직까지 구역검을 쓰는 기업들이 많더라

(참고로 역검은 역량검사 줄인 말이더라... 뭔가했네..)

그리고 대부분 기업들은 마이더스 아이티에서 만든 역량검사를 쓴다.

 

그래서 아래 주소를 찾아서 연습을 몇 번 돌리면서 면접을 준비했다.

 

구역검 : 잡다 | 역검 실전체험 (jobda.im)

신역검 : 잡다 | 기업의 진짜 문화를 잡다 (jobda.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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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적성 (역량검사) 순서

 

그리고 실전! 으로 들어가니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되었다.

 

 

1. 자기소개 

준비한 대로 대답

 

2. 기본 질문

기본 질문으로는 두 가지가 나온다. "성격의 장단점", "지원동기"

 

- 성격의 장단점 : 준비한대로 했는데, 살짝 절은 듯..? ㅋㅋ ㅠㅠ

- 지원동기 : 이것도 준비한대로 대답

 

3. 성향 파악

흔히 하는 인성검사 유형의 질문들이 나온다.

예를 들자면, "나는 다양한 상상을 하고 이뤄보고 싶다" 이런 식이다.

[전혀 아님 / 아님 / 아닌것 같다/ 맞는것 같다 / 맞다 / 아주 맞다] 이렇게 6점 척도로 선택

 

4. 상황대처

두 가지 상황을 던져주고, 실제로 대화하듯이 면접을 봐야한다.

첫 번째 질문은 "상급자가 부도덕한 일을 한 것을 나에게 이야기하는데 어떻게 대처할건가" 이런 뉘앙스 였던 거 같다.

두 번째 질문은 "나는 다음날 일찍 일어나야하는데, 룸메이트가 밤늦게까지 불키고 방해한다" 였다.

 

두 번째 질문은 쉽게 대답했는데, 첫 번째 질문은 말이 잘 안나오더라... ㅠ

내가 상급자한테 뭘 할 수 있는데.... ㅋㅋㅋ

 

5. 보상선호

"지금 당장 500만원 vs 1달 뒤 1000만원"  이런 식의 질문이 나온다.

 

나는 지금 당장 돈이 필요한게 아니라서 전부 후자를 택했는데, 너무 무지성으로 빠르게 눌러버린것 같다.

ai가 응답속도도 다 판단하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생각없이 선택한 것 처럼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을듯... ㅠ

 

6. 전략 게임

게임 종류가 어찌나 많던지.... 한 10개 넘었던 것 같다

역검에서 연습할 때 없던 게임들도 몇 가지 있어서 조금 당황했다

난 표정 맞추기가 왜이리 어렵던지.. 

 

게임은 당황하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연습하는 것을 추천!

게임은 잘하는 것보다 끝까지 집중력있게 잘하는 지가 중요하다고 해서, 적당히만 연습하고 면접에 더 시간을 쏟아부었음

 

7. 심층 대화

큰 질문은 두 가지인데, 질문 1-1, 1-2 이런 식으로 각각 꼬리질문이 있다. 

내 기억으로는 첫 질문은 이랬던 것 같다. 1번만 예/아니오 이고, 1-1, 1-2 는 길게 대답해야함

 

1.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인가요? (예/아니오)

1-1. 직무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요?

1-2. 이 노력이 어떻게 직무에서 쓰일 것 같나요?

 

첫 질문은 그냥 예, 아니오 로만 5초안에 대답하면 되는데, 5초 후에 말하라는 줄 알고 대답을 못했다. ㅋㅋㅋㅋ 하...

그러니까 다시 대답하라고 하길래 바로 예..옙!! 하고 대답한듯 ㅋㅋㅋ

그리고 2번은 저렇게 나온듯

 

2.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인가요? (예/아니오)

2-1. 어떤 상황에서 긴장하나요?

2-2. 긴장감이 풀리고 나서 어떻나요?

 

2-1번 질문에서 어떤 상황에서 긴장하냐길래, 지금 이 순간이요! 라고 함 ㅋㅋㅋ 

그리고 이어서 면접상황 같이 준비해온 것들을 보여줘야하는 상황에서 압박감을 느낀다~ 이런 식으로 풀어나감 ㅋㅋ 

(근데 실전에서 저 말이 깔끔하게 안나와서 막 절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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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를 남기자면, 역검을 연습하고 갔는데도, 몇 개는 연습할 때 없던 것들이라서 조금 당황했음

대답들도 아쉬움이 남았고, 큰 기대는 안한다...

그리고 시간이 엄청 걸리더라 약 70분 정도한듯..  그만큼 집중력과 체력이 중요하다.

 

이번 상반기 첫 면접이었는데, 좋은 경험으로 남은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