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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문 스크랩 (4) - 넷제로 반도체 요구에…삼성·SK"난감하네"

훈지 2023. 4. 13. 15:59

 

경제 신문 스크랩
헤드라인
(요약과 압축)
넷제로 반도체 요구에…삼성·SK"난감하네"

델·애플·MS등 글로벌 IT기업
재생에너지 사용조건 내걸어
국내 재생에너지 턱없이 부족
인증서 값은 1년새 43% 뛰어
불황속 추가비용 부담 눈덩이

기사링크 넷제로 반도체 요구에…삼성·SK"난감하네" (naver.com)
본문 델테크놀로지스·애플 등 글로벌 기업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에 주문을 할 때 재생에너지 이용을 조건으로 내거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국내 기업이 '사면초가'에 빠졌다.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 공급량 자체가 한정된 데다 이를 구입하기 위한 비용 또한 급격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기업 입장에서는 최악의 반도체 업황 부진에 더해 재생에너지 수급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셈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서버 1위 기업 델테크놀로지스는 2030년까지 '스코프3'의 상품·서비스 구매 영역에서 탄소배출량을 45% 줄이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다.

기업의 탄소배출량은 스코프1~3으로 나뉜다. 스코프1은 사업장 내 연료 사용으로 직접 발생하는 탄소를 의미하고, 스코프2는 기업이 이용한 에너지를 생산할 때 배출되는 간접 발생 탄소를 말한다. 스코프3는 협력사의 제조와 물류 과정, 유통, 폐기 등 공급망에서 배출되는 탄소 전체를 포괄한다.

델테크놀로지스가 스코프3에서 탄소배출량을 줄인다는 것은 델테크놀로지스가 만드는 서버에 장착되는 반도체의 탄소배출량을 관리하겠다는 뜻이다. 쉽게 말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이 델테크놀로지스에 반도체를 납품하려면 재생에너지로 제품을 생산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 같은 요구는 국내 반도체 기업의 주요 고객인 글로벌 기업에서 줄을 잇고 있다. 2030년까지 스코프3 배출량을 절반 이상 줄이겠다고 밝힌 마이크로소프트(MS),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선언한 아마존웹서비스(AWS),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선언한 애플도 국내 기업에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만든 반도체를 조건으로 내걸고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의 '넷제로(탄소중립)' 요구가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반도체 기업이 반도체 업황 부진의 돌파구로 이들 서버 기업의 수요를 꼽는 만큼, 반도체 기업도 이들의 요구를 들어줘야만 하는 상황이다. 문제는 국내 재생에너지 생산에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2021년 기준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은 삼성전자가 20.5%, SK하이닉스는 4.1%에 그친다. 2021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국내 전체 산업용 전력의 9.5%에 해당하는 27TWh(테라와트시)를 사용했다. 그러나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 비중은 국내 전체 전력 생산의 4.7%에 불과하다.

생산량은 제한됐지만 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다 보니 비용은 급등하고 있다. 신재생 원스톱 사업정보 통합포털에 따르면 기업들이 재생에너지 사용 시 주로 이용하는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격은 지난해 3월 한 단위당 월평균 가격이 4만7520원이었지만, 올해 3월에는 6만7865원으로 1년 새 42.8% 뛰었다. 가뜩이나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반도체 기업에는 재생에너지 비용부담까지 늘어나고 있다.

그나마도 물량이 부족하다 보니 국내 기업은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만큼을 구분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고객사의 주문을 맞추고 있다.

문제는 앞으로 K반도체의 경쟁력이 재생에너지에서 판가름 날 수 있다는 점이다. 삼성전자가 이미 미국 내 사업장이나 중국 내 사업장에서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한다는 부분은 눈여겨볼 대목이다.

<용어정리>

넷제로(Net Zero) :
넷제로란 배출한 만큼의 탄소를 다시 흡수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스코프1 :
기업이 소유하고 관리하는 자원에서 직접 발생된 탄소
(시멘트를 제조할 때 발생되는 이산화탄소, 공장의 매연, 화학물질 등)

스코프2: 
소유 자산에서의 간접 배출
(기업이 구매하여 소비한 전기, 스팀, 냉방 등으로 발생하여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모든 온실가스)

스코프3 : 스코프2를 제외한 모든 간접적인 탄소 배출
업스트림(Upstream)과 다운스트림(Downstream) 활동으로 나눠진다

업스트림 활동은 소재의 생산, 공급사와의 협력 등 기업 차원에서 일어나는 공급자 중심의 항목.
(업무상 출장, 직원들의 출퇴근, 제조 과정에서 생산된 매립 쓰레기 및 폐수 처리 등)

다운스트림은 소비자 중심의 항목.
(제품이 소비자에게 수송되고 유통되는 과정, 판매 제품을 소비자가 사용할 때, 사용한 제품을 폐기할 때 등)

본문의 근거
(객관적인 수치)
1. 델테크놀로지스는 2030년까지 '스코프3'의 상품·서비스 구매 영역에서 탄소배출량을 45% 줄이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다.

2. 2021년 기준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은 삼성전자가 20.5%, SK하이닉스는 4.1%에 그친다

3.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격은 지난해 3월 한 단위당 월평균 가격이 4만7520원이었지만, 올해 3월에는 6만7865원으로 1년 새 42.8% 뛰었다
추가조사할 내용 또는 결과
(기사의 근거를 통해 바뀐 수치는 무엇인가?)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

RPS란 발전회사가 연간 전력 생산의 일정량을 의무적으로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REC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이용해 에너지를 공급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REC는 생산한 신재생에너지 전력량에 대해 특정 가중치를 곱해 부여한다.

ESG 경영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가와 기업 활동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오늘날에는 기업의 역할이 커지면서, 경제적 기여만큼이나 사회적 기여에도 큰 중요성이 생겼다. 몇년전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 같이 전 세계가 공통으로 피해를 보는 상황이라면, 기업들도 성장에 저해가 될 것이다. 기업들이 장기적으로 같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환경을 신경 써야 할 것이다. 

하지만, ESG에 대한 다음과 같은 비판들도 있다.

첫째, 기업의 수익성이 저하되어, 미래를 위한 환경(E)과 사회(S) 등을 돌볼 여력이 없다는 점이다. 둘째, 세계적으로 통일(단일화)된 공시 기준이 없고 평가 방법론도 평가 기관마다 서로 다르다는 점이다.

이러한 문제들이 있지만 같이 고민해가면서 대책을 마련한다면, 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을 것이다.

적용할 점
(현직자에게 할 질문)
1. 넷제로 요구 때문에 삼성이나 sk에서 납품을 포기할 가능성도 존재하나요?

2. 국내 기업들이 이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재생에너지 산업에 관련하여 투자한다던가 등)
연관기사 링크 마이크로소프트 탄소 네거티브 선언 2주년…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표 – Korea News Center (microsoft.com)
스코프 1-2-3, 탄소중립 달성의 키워드 - SAMPYO
반도체 업계 탄소 감축 다음 목표는 '과불화탄소' < Feature < 기사본문 - IMPACT ON(임팩트온)
“삼성전자 기후 대응 전략, 글로벌 기업 중 최하위권” : 환경 : 사회 : 뉴스 : 한겨레 (hani.co.kr)

 

 

자세한 경제 신문 스크랩 방법은 아래 참조

경신스 가이드라인 (notion.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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