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지
H-모빌리티 클래스 후기 본문
작년 하반기에 현대자동차에서 주관하는 H-모빌리티 클래스를 신청해 대상자로 선발이 됐다.
사실 로보틱스를 공부해보고 싶었지만, 내 전공이 아니어서 지원하기 좀 그랬다.
그래서 내 전공과 어느 정도 연관이 있는 자율주행 부문으로 지원을 했고, 합격을 했다.
지원할 때, 지원동기였나? 몇가지 작성하는 게 있었는데 문항이 잘 기억이 안난다.
자기가 작성한 문항들이랑 자기 전공적합도 등으로 선별여부를 판단했던 것 같다.
2달 동안 교육이 진행되는데, 교육은 사전 녹화강의로 진행되고, 마지막에 퀴즈가 있다.
7월에는 자율주행 '공통', '인지', '판단' 3개 과목을 진행했고,
8월에는 자율주행 '제어', '통신' 2개 과목을 진행했다.
내 전공은 산업공학이고, 학과에서 데이터 사이언스나 기초적인 인공지능에 대해 공부해봤기 때문에,
7월에 진행한 공통,인지,판단에 대해서는 충분히 따라 갈 만했다.
그런데, 8월에 진행된 '제어', '통신' 분야는 나에게 너무 어려웠다.
거의 전기·전자 분야에 가까운듯 했다.
시험에 통과해서 받은 수료증 ㅋㅋㅋ
이런 식으로 수료증이 발급된다.
그리고 큰 기대는 안했는데, 성적이 괜찮았던 편이었는지 심화과정 대상자로 선발되었다!
여기서도 또 우수 학습자가 된다고 하면, 무려 현대자동차 지원시 서류면제 특전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열심히 하고 싶었으나.... 연구실 과제도 있고, 여러 모로 바빠졌다.....
심화과정은 11월쯤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직 졸업을 안한 상태여서 학교 과제도 남아있기도 했고
취준도 병행하고 있었다...
그래서 거의 심화교육은 거의 못 들었다시피 했다.
기억나는 점은 강의가 라이브로 했었던 것 같다. zoom으로 얼굴도 다 키게끔 했다.
후기
현대자동차쪽에 관심이 있다면, 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로보틱스 강의 선택한 사람들은 오프라인으로 모여서, 프로젝트도 하고 했던 것 같다.
현대 자동차 분야에 지원할 것이라면 조금이나마 어필이 되지 않을 까 싶다.
나는 그 당시 연구실 과제나 학교 시험, 취업 준비 병행 등으로 너무 바빴다.
나는 거의 이론교육만 받은 셈인데, 심화과정을 제대로 듣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조금 여유 있을 때 들었으면, 어땠을까 싶다.